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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도산 안창호 우체국’ 되찾아야 한다

‘도산 안창호 우체국’부활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LA한인타운 6가 길에 있던 ‘도산 안창호 우체국’이 건물 재개발로 인해 지난 2022년 문을 닫은 탓이다. 이후 우체국은 타운 내 시티센터로 이전했지만 이름은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연방법상 해당 건물이 없어지면 건물에 부여된 명칭도 함께 사라지기 때문이다.         ‘도산 안창호 우체국’은 한인 이민사에 큰 의미가 있다. 연방정부 건물에 한인 이름이 사용된 첫 사례다. 이는 한인 사회의 공헌을 연방정부로부터 인정 받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지난 2004년 명명안을 발의했던 다이앤 왓슨 전 연방하원의원도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서”라며 배경을 밝혔다. 한인 사회가 ‘도산 안창호 우체국’을 반드시 되찾아야 하는 이유다.     재명명안은 이미 지난해 1월 연방하원에 상정된 바 있다. 당시 한인 연방의원은 물론 민주,공화 양당 의원 다수가 발의자로 참여했다.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다는 의미다. 명명안은 이번 주 초 표결 예정이었으나 정족수 부족으로 내주 초로 연기된 상태다.      표결을 앞두고 온라인 서명 운동(https://forms.office.com/g/9tMbsgNw49)이 전개되고 있다. 한인타운이 지역구인 지미 고메즈 연방하원의원 사무실에서도 한인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많은 한인 단체들의 지지 표명이 통과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명명안은 하원을 통과하더라도 상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 과정까지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도 많은 한인 단체들의 지지 표명은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도산 안창호 우체국’은 한인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다. 단순한 명칭이 아니라 그 속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잘 가꾸고 보존했다 차세대에게 물려줘야 하는 것이 우리 의무다.사설 안창호 우체국 도산 안창호 이후 우체국 la한인타운 6

2024-01-31

['힘내라 K타운' 프로젝트] 6가 '지글지글 분식'…맛있고 싼 분식…"아름답다"

한인 유튜버들이 재능을 기부해 한인타운의 경제를 살리겠다고 나선 ‘힘내라 케이타운’ 프로젝트가 24일 3번째 숨겨진 맛집을 공개했다.   이번 홍보 업소는 LA한인타운 6가 시티센터 내 푸드코트에 위치한 ‘지글지글 분식(G-gle G-gle Boonsik)’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유튜버 아티조아는 “LA에서 보기 드문 가성비 최고의 맛집”이라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분 좋게 촬영했다. 튀김 기름이 깨끗해 좋은 재료 사용에 신경 쓰는 것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벌써 3번째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유튜버들은 보다 노련해진 촬영과 편집,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재미와 정보를 모두 담아냈다.   홍보 영상의 주제는 ‘버터 시티’로 이성을 유혹하는 오글거리고 느끼한 멘트를 매콤하고 시원한 지글지글 분식으로 깔끔하게 해소한다는 내용이다. 영상 댓글에는 ‘공중파 느낌의 홍보 영상이다’, ‘유튜버들의 생생한 연기로 집중해서 보게 됐다’, ‘타국에서 서로 돕는 모습이 아름답다’ 등의 선한 댓글들이 달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글지글 분식의 이창록 사장은 “우리 가게에 이런 기회가 와 좋은 홍보 영상이 만들어져 너무 감사하다”며 “타국에서 한인들끼리 서로 돕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모든 메뉴가 맛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돈가스 13.99달러, 잔치국수 11달러 등 손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은 마음에 가격을 저렴하게 정했다”고 강조했다.     지글지글 분식의 인기메뉴는 꼬마 김밥, 우동, 잔치국수, 소고기덮밥이다.     유튜버 주비는 “주문 시 손님의 기호에 맞게 매운맛을 조절해 요리해주셔서 너무 좋았다”며 “한식의 묘미를 다 맛볼 수 있는 식당. 자신 있게 추천해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홍보에는 유튜버 마당쇠 니콜라, 캘리남녀, 허당 그레이스, 미쓰백, 주비, 아티조아, 엘에이혜나, 딜리전스 마이클, LA라디오 청춘스케치 등이 대거 참여했다.     유튜버 마당쇠 니콜라는 “이메일 및 소셜미디어로 홍보 영상 관련 연락을 드렸을 때 회신을 못 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답변을 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홍보 영상은 링크(youtube.com/playlist?list=PLLiMI49-KrsSkVcZSCUKsg96X7wRL0hTX)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돕고 싶다면, 도움이 필요하다면   ‘힘내라 케이타운’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싶은 유튜버 또는 도움이 필요한 사업체는 이메일(dct90248@gmail.com)을 통해 문의하고 상담하면 된다. 힘내라 케이타운 프로젝트 업체 자격 요건은 ▶합법적 운영 ▶선한 영향력 행사 ▶좋은 고객 리뷰 등을 고려해 적합한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힘내라 K타운 프로젝트 분식 가성비 케이타운 프로젝트 la한인타운 6 마당쇠 니콜라

2023-02-24

셀폰 판촉에 '이참에 바꿔' 한인들 들썩

아이폰14 판매를 앞두고 한인들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 Z폴드4와 Z플립4 등도 할인 행사를 강화하면서 신형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는 소비자에게 좋은 기회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애플과 주요 통신사들이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trade-in)을 통해 사실상 ‘공짜’ 판촉전에 돌입했다. 신규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에게도 중고폰 보상 혜택을 제공하면서 구형 아이폰을 쓰던 일부 한인들은 이참에 신형 아이폰으로 갈아타겠다는 반응이다.   우선 AT&T는 신규 가입 시 36개월 무이자 할부인 월 27.78달러에 아이폰14 프로(999.99달러)를 제공한다. 특히 구형 아이폰 사용자는 이 보상 프로그램을 잘만 활용하면 신형 아이폰14을 거의 공짜로 얻을 수 있다.     AT&T 측은 웹사이트에 이 같은 판촉 사실을 알리며 ‘사전주문’을 받는 중이다. 업체는 아이폰14 프로맥스 구입자에게 업체는 중고 아이폰 보상을 통해 최대 1000달러의 크레딧을 준다.   LA한인타운 6가 AT&T 대리점 피터 정 대표는 “기존 고객이나 신규 가입자 모두 구형 아이폰을 가져오면 신형 아이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며 “이미 100명이 사전주문을 완료해 매장 물량이 동이 났다”며 “지금 주문하면 한 달 뒤에나 아이폰14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라이즌은 요금제에 따라 아이폰14 시리즈를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월 22.22~24.99달러에 제공한다. 버라이즌도 아이폰14 구매 시 구형 아이폰 교환을 통해 최대 1000달러까지 보상해준다. T모빌 역시 구형 아이폰을 제공할 경우 400~1000달러까지 크레딧을 제공한다.   이통사뿐만 아니라 애플도 구형 아이폰을 반납하고 신형 아이폰을 사는 고객에게 최대 720달러까지 보상한다. 애플도 웹사이트(www.apple.com/shop/buy-iphone/carrier-offers)로 주요 통신사 교환 판촉행사를 알리고 있다.   AT&T 등 주요 통신사는 삼성 갤럭시 Z플립4도 구형 기기 교환 방식으로 저렴하게 제공한다. AT&T는 Z플립4는 공짜, Z폴드4는 400달러에 판매한다. 버라이즌은 Z플립4와 Z폴드4를 기기 교환 시 최대 1000달러 크레딧을 제공한다.     주의할 점은 중고폰의 상태에 따라 보상 금액에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통사의 무제한 플랜 가입 또는 자동 결제 등 중고폰 보상 혜택을 받기 위한 특정 조건이 있어서 사전에 확인하는 게 이롭다”고 조언했다.     CNN비즈니스는 주요 통신사가 신형 스마트폰을 대폭 할인하는 이유로 5세대 이동 통신(5G) 사용자 확대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더 많은 고객이 5G를 지원하는 아이폰 13이나 14 등 최신 통신기기를 사용해야 5G 서비스 수익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형재 기자아이폰 갤럭시 신규 가입자 중고폰 보상 la한인타운 6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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